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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후기(스포)
게시물ID : movie_53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응?
추천 : 0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2 10:34:27
캐롤이란 영화가 있다는것만 알았고 그닥 별 관심이없었는데
친구랑 만나 시간이 마침 맞는게 그것뿐이라 관람했습니다
이게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고 '아 그냥 외국영화'라는 개념만 있었어요
극장지역이 지역이고 영화장르도 그렇고 관객이 그리많진않았어요
이게 동성애 관련된 영화인줄도 모르고봤다가 '어? 뭔가 전개가?'라는 생각이들자
좀 식겁했다고해야하나..
 
잔잔한음악과 분위기 조용하지만 격렬한 갈등들로 표현된 좋은영화였습니다
객관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음..전 모르겠어요
결국엔 우유부단했던 테레즈가 용기를내 캐롤과의 사랑을 이루어낸다..라는 결말인듯하지만
뭔가 좀더 밝게끝나는게 어땠나 싶은 마음이었네요
하다못해 둘이 다시 여행을 떠난다라던가...
캐롤은 어찌보면 시대에 앞서가는?(동성애를 제외하더라도 남편과 시댁에 끌려다니지않고 자신의 모습을 지켜가고싶은)여성이었긴하지만
그래도 가정을 좀더 지키고자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보수적인가;)
테레즈의 어리숙한 모습도 참 귀여웠네요 이쁘기도하고.ㅠㅠ
부유한 캐롤에게 이것저것 다 받는 모습이 왠지 부럽기도하면서 저시대엔 저런게 당연했나?라는생각도 들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의 분위기는 정말 대단하네요
우아함이 뚝뚝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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