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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처녀가 그리워한...
게시물ID : humorbest_535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기구해
추천 : 146
조회수 : 20800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7 07:03: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7 05:12:27

모두들안녕!

맨날눈팅만하다 글쓰는건 처음인 23살여자예요^^

이렇게 글쓰는이유는 오유를 매일 보는 내 전남친에서 하고싶은말좀남기려 이렇게 글을씁니다..

전어릴때부터 많이 아팠어요.. 뇌종양으로 치료를받았었죠 ..

다 완치된줄알았던 병이 건강검진을 병원을 갔는데 악성뇌종양 3기라네요..^^

아픈걸 알리고 싶다는 마음은 아니지만..치료하러 가는데...이제 정말 못볼지도 모른다는생각에...

그전에 진심은 말하고싶어서 글남깁니다..

이글을볼지 안볼지도 모르지만...오빠에게 직접연락할 용기는 없고...염치도없어서 이렇게 글로전한다..

비록 지금은 서로 다른 생활속에서 다른생각으로 살아가고있지만...

나 오빠 진짜 사랑했고 지금도 너무보고싶고 수술하기전에 한번이라도 만나보고싶지만..

내욕심인것같아서 맨날 카톡에 오빠친추해놓고 그냥 사진으로만 안부확인하는거아니...?

오빠랑 함께했던 그짧은시간이 왜이렇게 잊기힘든지모르겠다...

오빠가 이글 본다면 ....한번이라도 내생각해주길바랄께...

나도 치료열심히받으며 늘 마음속으로 오빠 기억하고있을께 ...-청개구리-

여러분 !!!! 누구든지 옆에있을때 잘하세요^^ 그리고 건강할때 건강잘 챙기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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