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하다가 고양이 분양으로 처음글을쓰네요 ㅠㅠ
제가 어쩌다가 키우게된 고양이 두마리가..임신을 하고있었더라구요...
올해 1월에 새끼 6마리를 출산했는데..다 키울수도없고..
전에 키우던 주인분께 연락도 해봤지만 그분도 몰랐다고 하네요..
인터넷보단 그냥 아는 지인들한테 분양하는게 안전한거같긴하지만..
제가 일을하다가 발을다쳐서 지금 일을 쉬고있어요 ㅠㅠ 일을 쉬니 돈도없고...
사료값 감당도 안되고 한쪽발을 아예 못써서 6마리 모두 키우기 너무 힘들어서 분양보낼려구합니다 ㅠ
미성년자와 결혼생각하시는 예비 신랑신부님들 군대 안다녀오신 남자분들은 사양할게요..
집에 어린애가 있는 분들두요...
어미고양이를 데려왔을때부터 귀진드기가 있어서 새끼들한테도 귀진드기가 옮아있습니다
사람한테 해를끼치는 진드기는 아니지만 한번은 병원을가셔서 치료 하셔야 될거에요
물론 분양보내기전에 제가 데려가야하지만..휠체어타고있는신세라..
사진은 충동적으로 키우고싶은 분들때문에 안올리겟습니다.
코리안숏헤어구요 족보있는 고양이두 아닙니다.
고양이 정말 사랑하시고 쭉 키우실수있는분들이 데려가셨으면 합니다.
저에겐 정말 특별한 고양이에요..
제 생일 바로 전날 5마리가 태어나고 남은 한마리는 제 생일날 태어난 아가들이에요.
이 아이들이 좋은곳으로 분양갔으면 합니다.
귀 진드기말고는 다른병은 없습니다.
사료는 아무거나 가리는것 없이 잘 먹구요
외로움 많이 타니까 집을 오래비우시는 분들이시면 두마리씩 짝지어서 데려갔으면 합니다.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입니다.
중성화수술 꼭 시키셧으면해요.
한마리만 키우시는데 중성화수술 안시키시면 10년살 아이가 8년 6년 밖에 못살아요.
고양이도 스트레스 많이받지만 발정나면 계속 울어대서 사람또한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중성화수술 꼭 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고양이카페에 올릴까도 생각해봤지만 안좋게 분양이 된 경우도 많이봤고..
오늘의유머를 오랫동안 봐 왔고..(가입은 얼마전에했지만..)
정말 좋은 분들만 계시는것같아 여기에 이렇게 올립니다.
동물게시판이 따로 있어서 고양이분양해도 근황이라도 볼수있을꺼같기두 하구요..
정말 충동적으로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말고
사랑으로 키우실 분들만 댓글써주시길바랍니다.
다시한번...미성년자와 예비 신랑 신부분들 집에서 어린아이있으신분들 군대안다녀오신분들은 사양하겠습니다.
주변에 고양이 키우고싶은 분들 있으시면 한번 물어봐주세요 ㅠㅠ
곧 이사도 가야되서..잘못하면 새끼고양이들 밖으로 내쳐질 상황입니다 ㅠ급해요 정말..
사는곳은 서울 강서구에요.
다리때문에 고양이케이지들고 데리러 오셔야해요..ㅠㅠ
그리고 다시 되파는 분들도 있다고해서 책임비 3만원 받겠습니다.
중성화 수술하시고 사진찍어서 인증해주시면 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