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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지유가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535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졸라
추천 : 12
조회수 : 1266회
댓글수 : 82개
등록시간 : 2014/07/08 21:48:14
지난 5월19일 지유는 아홉 살의 짧은 인생을 살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놀다가 구름사다리 위에서 떨어졌고, 충남 천안시 쌍용동 소재 ㅂ정형외과에 입원한 후 팔 골절 수술을 받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지유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그만 영영 못 올 곳으로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마지막 작별인사도 못했습니다. 자기가 왜 죽는지도 모른 채 죽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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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ㅂ정형외과에 입원했을 때 동화책을 보고 있는 지유.

지유 부모는 병원 측에 물었습니다. “내 딸 지유가 왜 죽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지만 병원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의사들은 만나주지 않고, 의료사고를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사과 한 마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원의 충격적인 사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소아병원을 표방하면서 ‘소아용 진통제’를 구비하지 않았고, 법정 간호사가 5명 이상이 돼야 하지만, 정식 간호사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유에게 마취약을 투여한 것은 의사나 간호사가 아니라 무자격자인 ‘간호조무사'였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지유에게 사용된 마취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었고, ㅂ정형외과는 지금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유에게 사용한 마취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유는 수술 전 고열과 코피를 쏟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원래 환자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수술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병원은 수술을 강행했습니다. 수술 후 지유가 깨어나지 않자 부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5시간 이상 방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유를 살릴 수 있는 시간 ‘골든 타임’을 놓쳤습니다.

 

부모는 지유가 사망한 지 10일이 되는 5월29일부터 거리로 나섰습니다. 천안 고속터미널 앞에 나와 지유의 영정사진을 들었습니다. 그 옆에는 병원의 문제점을 적은 팻말을 세웠습니다. “제발 이 아이를 봐 주십시오”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억울하고 분통하다”며 “아이의 억울한 사연을 널리 알려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는 부모와 가족이 없도록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아이의 죽음에 대한 부모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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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가 사망한 지 오늘(3일)로 44일째가 됩니다. 지유 부모에게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딸을 허망하게 잃고 가슴을 찢는 고통 속에 사과 한마디 없는 병원을 상대로 분노를 곱씹어야 했습니다. 지유 부모는 의료사고가 아닌 '의료살인'이라며 병원 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민형사상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은 꿈쩍도 안 하고 있습니다. 단순 골절수술을 받은 지유는 왜 숨을 거둔 것일까요? 아직도 병원은 그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지유의 죽음은 부모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유의 억울한 죽음이 이대로 묻힌다면 제2, 제3의 지유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게 내 가족이 될 수 있고, 또 내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돈’ 보다 ‘생명’이 먼저입니다.


#ㅂ정형외과의 10대 문제점

 

1. 소아병원을 표방하면서 ‘소아용 진통제’를 구비하지 않았다.

2. 법정 간호사가 5명 이상이 돼야 하지만, 정식 간호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3. 지유에게 마취약을 투여한 것은 의사나 간호사가 아니라 무자격자인 ‘간호조무사였다.

4. 지유에게 사용된 마취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었다.

5. 수술 전 지유가 고열과 코피를 쏟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강행했다.

6. 수술 후 지유가 깨어나지 않자 부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5시간 이상 방치했다.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놓쳤다.

7. 지유에게 투여한 마취주사와 마취약 등은 기록돼 있지 않았다.

8. 수술 전 발열과 코피가 난 사실도 차트에 기록하지 않았다.

9. 수술 후 맥박, 호흡, 심박수 등이 정상으로 표시돼 있는 등 조작이 의심된다.

10. 지유 사망에 대한 의료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다.


서명 : http://bit.ly/1qRrzL6

왜 잘못을 했으면서 책임을 지려하지 않을까요. 국가적인 트렌드인가요? 
못다핀 꽃이 또 이렇게 졌습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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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22:40:49추천 81
제발 애들좀 죽이지 마!!!!!!
댓글 0개 ▲
2014-07-08 23:12:01추천 51
마취만 전문으로 하는 사람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댓글 0개 ▲
[본인삭제]419정신
2014-07-09 00:25:03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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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07-09 00:37:19추천 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0:37:35추천 116
터미널에서 아버님이 1인 시위하시더군요. 가서 얘기를 나누는데 가장 분통이 터지는건 그 아이를 죽인 의사가 뻔뻔하게 아직도 진료를 보고있었다네요.
댓글 0개 ▲
2014-07-09 00:45:19추천 13
마음이 아프다.. 저 의사는 반드시 벌받아야함
댓글 0개 ▲
2014-07-09 00:56:19추천 8
헐 44일이나 지났는데 전 이제 알았네요...
ㅁㅊ세상
댓글 0개 ▲
2014-07-09 00:56:29추천 28
아고라 서명이 뭔 큰 힘이 있겠냐만은, 제발 공론화돼서 마땅히 책임을 묻고 처벌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0개 ▲
2014-07-09 00:56:52추천 1
하... 이런 소식들은 보고 싶지않다.  왜 자꾸 어린 생명들이 떠나가야만 하는 것인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0:58:32추천 5
어린아기가...얼마나 힘들었을까...아무이유조차모르고
그대로 하늘나라로가다니...
댓글 0개 ▲
2014-07-09 00:58:56추천 1
에휴
댓글 0개 ▲
2014-07-09 01:02:42추천 2
허.. 저희 본가가 있는 곳이네요ㅜㅜ
최근 일본에서도 어린이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마취제를 사용하여 대학병원에서 아이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부디 사건의 원인이 파악되어 제대로된 판결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1:06:57추천 1
보는사람이  화가나네요 나쁜놈들
댓글 0개 ▲
2014-07-09 01:12:09추천 74
그놈의 잘난 돈 좀 아껴보겠다고 노후된 배를 사들이고 개조해서 사람을 태우고, 먹는 음식에 먹지 못하는 것을 넣고,
병원에서 정식 간호사를 쓰지않고 유통기한 지난 약을 쓰고..
이건 전부 살인 입니다. 느슨한 법과 질서가 결국 도덕심 없는 인간들의 악행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07-09 01:15:23추천 2
아이가 무슨죄가 있길래 이리도 빨리 떠나야만 하나요. 가슴이 아픕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1:15:36추천 1
법적으로 뭔가 철퇴를 때릴수 없는 걸까요;;? ㅜㅜ
댓글 0개 ▲
2014-07-09 01:15:55추천 4
지금도 이런데 의료 민영화가 된다면... 휴.
댓글 0개 ▲
2014-07-09 01:19:35추천 2
이런게 한두건이냐???  나라는.뭐하냐???  ㅅㅅㅣ발??  쇼핑하냐?
댓글 0개 ▲
2014-07-09 01:19:36추천 3
우선은 의료사고로 고소를 해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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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20:30추천 4
부모님들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기운 잃지 말고 법적으로 병원이 그 대가를 치르기를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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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20:54추천 5
답답하다
이런일이너무빈번하다보니 국민적관심이 무뎌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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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21:19추천 12
http://jeongrakin.tistory.com/2760
이 사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가 있는 곳 입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1:21:43추천 1
내가 본 정형외과가 그런쓰레기 같은곳이었다니...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ravel0928
2014-07-09 01:23:51추천 5
댓글 0개 ▲
2014-07-09 01:25:15추천 0
한창 엄마아빠에게 재롱피우고 엄마 화장품 몰래 바르면서 이뻐보이고 싶어해야할 저 이쁜 아이가..너무 안타깝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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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25:54추천 1
도대체 이런글에 반대 날리는 사람은 뭔생각으로 반대 날리는건지 해당 병원 관계잔가요????
댓글 0개 ▲
2014-07-09 01:27:08추천 0
유난히도 꽃을 피우지 못하고 아스라지는 새싹들이 많은 해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1:27:25추천 1
완전 병신야매병원이잖아....
미쳤나진짜
댓글 0개 ▲
[본인삭제]통통한갈매기
2014-07-09 01:28:21추천 6
댓글 0개 ▲
2014-07-09 01:28:32추천 2
며칠전에 서명했는데 공소시효가 7월 7일에서 3개월 연장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부디 저 죄책감없는 금수만도 못한 병원관계자들에게 천벌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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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32:30추천 25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니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중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유의 부모는 ㅂ정형외과 원장 등을 ‘의료과실치사’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천안 서북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6월10일에는 ㅂ정형외과의 마취담당 의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한 날입니다. 그런데 돌연 마취의사 김 아무개씨(49)가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자신이 근무하는 ㅂ정형외과에 출근한 직후 직원과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주사를 맞았고, 한 시간 뒤인 8시쯤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김씨는 곧바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 만에 숨졌다고 합니다>

마취담당의사가 자살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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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32:54추천 2
보건복지부도 완전 개 썩었지..부서란 부서는 전부 개 막장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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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34:32추천 2
왜이리 미친놈들이 사람목숨가지고 장난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0개 ▲
2014-07-09 01:35:11추천 2
진짜 우리나라 다른거 다때려치고 인성교육 안하면 나라망함
댓글 0개 ▲
2014-07-09 01:35:40추천 0
이상하네요. 제가 알던 내용이랑 달라서요. 마취과 의사가 마취한게 맞고, 이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마취과 의사가 자살한걸로 뉴스에 나왔었는데, 방송보도가 잘못된건가? ㅂ 정형외과에 초등생 여아 사망한 사건이면 이게 맞는거 같은데 혼란스럽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Rosette
2014-07-09 01:36:32추천 10
댓글 0개 ▲
2014-07-09 01:36:49추천 0
아무리 돈이라도.. 어떻게 생명보다 중요한거지.. 것도 어린애 생명보다도..
댓글 0개 ▲
2014-07-09 01:36:53추천 0
살인자 새끼들... 저도 저만할때 구름사다리에서 떨어져 병원간적있었는데.. 진짜 미안해지네요 왜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죽어나가야하죠
댓글 0개 ▲
[본인삭제]곰탱이찡
2014-07-09 01:38:17추천 1
댓글 0개 ▲
2014-07-09 01:39:44추천 1
하 아까운 내 어린생명...
눈물이 나네요..
지우의 영면을 빌며...
부모님을 어떻게 위로할수있을까요
또다른 지우가 없도록 정밀조사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너무 아픈 일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수아루
2014-07-09 01:40:02추천 61
댓글 0개 ▲
2014-07-09 01:43:12추천 0
우리애도 팔이 부러져서 수술했었는데 저란 경우를 당했을 수도 있었자고 생각하니 오싹하네요. 꼳 죄값을 받기를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1:48:09추천 14
천안 본정형외과 언젠간 사고칠줄알았다 거기서 엠알아이 찍다가
죽을뻔했는데 당연히 별거아닌것처럼 말하든데
엠알아이만 찍고 치료는다른데서 하려고 시디랑 진단서
소견서 요청했더니 기다리래서 2시간 기다려서 의사봤더니
별말없이 알았다하고 끝내던데
댓글 0개 ▲
[본인삭제]울산보리쌀
2014-07-09 01:50:11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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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51:48추천 7
이거 지금 천안에서 엄청 유명한 사건임...

어머니들 끼리 모이시면 다들 한번씩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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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52:22추천 17
의사를 성적중심으로 뽑은 폐해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는 의사를 최상위 직업권으로 두고 적성 그런거 안따지고 이과는 무조건 의대가려고 노력하고
의대가려는 목적은 소수를 제외하고 다 돈때문입니다.
일반화시키는건 위험하지만 당장 제 주위에서 의대 준비하는 애들은
의술로 사람을 살리려는 목적의식보다는 고연봉 직업군이라 필사적으로 의사 될려고 합니다.
몇년간 의대에 레지던트에 해서 겨우 30턱걸이로 의사되면 본전뽑을라고 돈만 보고 일하죠
병원에서 모르쇠 하는것도 저 사실을 인정하면 당장 수익에 영향이 크니까 이구요
한국에 팽배한 물질 만능주의는 병원을 사람살리는 곳이 아닌 사업체라는 괴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유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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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53:01추천 0
왜??? 왜죽인거야??? 자신들의 치부를 실수를 어떻게든 덮으려고 사람을 죽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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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58:59추천 0
이런 말도안되는... 이 나라는 대체 어디까지 떠내려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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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2:02:27추천 0
사람으로써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개쓰래기같은새끼
피지도 못한 꽃을꺾고 아직도 진료를 보고있어??
진짜 모든 존재하는 쌍욕을 퍼부어도 모자라네 ㅅㅂ
댓글 0개 ▲
2014-07-09 02:03:33추천 0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든 우리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
댓글 0개 ▲
2014-07-09 02:04:40추천 0
정말 화가나고 슬픈일이네요....ㅠㅠ
부모님들 힘내시고 지유는 좋은곳에서 행복하길...
댓글 0개 ▲
2014-07-09 02:06:52추천 0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2:10:30추천 1
요즘 안하무인한 돌팔이 의사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일산 무슨 치과도 그렇고....
댓글 0개 ▲
2014-07-09 02:17:10추천 0
진짜 애기가 무슨 죄냐...진짜 능지처참해도 모자랄것들..
댓글 0개 ▲
2014-07-09 02:18:48추천 0
"사"자 들어가는 개새끼들이 다들 끼리끼리 노느라 의료사고는 1000건에 한건 승소하면 잘하는거죠.. 씨발
댓글 0개 ▲
[본인삭제]민들레꽃씨
2014-07-09 02:23:34추천 1
댓글 0개 ▲
2014-07-09 02:24:28추천 22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를 맞다 죽은 건 자살이 아니지요
댓글 0개 ▲
2014-07-09 02:24:55추천 0
이 나라 썩음의 깊이는 도데체 어디까지일까.. 가늠조차 안된다.. 제2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이 사건의 전모를 완벽히 밝히고 책임을 엄중히
물어 본보기를 삼았으면 한다..
댓글 0개 ▲
2014-07-09 02:32:27추천 1
천안삽니다.
얼마전 야우리 지나가다 비탄함과 슬픔섞인..하지만 강경한 태도의
가족분들의 외침을 들었습니다..
22세 여자입니다 저.
옛날에ㅂ정형외과에 입원한적도있고..다녔던곳이라 그런지
처음에 듣고는 그곳이 맞나 싶었습니다....
거기 지금 확장공사해서 쌍ㅇ동쪽에선 좀 큰 정형외과로 변했네요.

하...그러나 병원만 크면 뭐합니까...

앞날 창창한 저 예쁜아이는 가버렸는데...
그것도 모자라 저런식의 대처라니..
충격이고 분노합니다..화납니다


이거 꼭 진상규명과 피해보상. 제대로된 처벌 받아야합니다.
이런것들 다 사라져야합니다..
댓글 0개 ▲
2014-07-09 02:36:31추천 0
당장 나한테도... 멀리는 내자식 친척 친구들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니... 싫다
댓글 0개 ▲
2014-07-09 02:41:49추천 1
살인자들이네요. 저 부모님 심정이 얼마나 원통할까요. 마음 답답해지네요.
댓글 0개 ▲
2014-07-09 02:46:19추천 1
아니 골절.. 그것도 팔골절술하다 아이가 잘못됫다는게 당최 어이없네요. 본문글만보면 불법이죠. 수면마취경우는 조무사나 간호사도 합니다. 대장내시경 수면내시경등등해보신분은 상황아실꺼고.. 허나 전신마취는 마취과쌤.아니면 절대안되요.ㅠㅠ 심박체크등 위험상황대비땜에.. 근데 댓글은 좀틀리네요. 자살했다하는거보니 딱봐도. 마취과 실수인거같은데,. 의료사고 발생시 수술방안에서 지들끼리짜고 고치면 답없어요. 진실알기 더힘들어져요. 아근데 쓰다보니 열받네..
댓글 0개 ▲
2014-07-09 02:50:26추천 0
저렇게 착하고 예쁜 아이가 왜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죽어야 했는지 제대로 밝히고 잘못한 관련자  처벌받기를 꼭 바랍니다. ㅠㅠ
댓글 0개 ▲
2014-07-09 03:10:49추천 0
조무사만 있고 유통기한 지났는데 진료를 본다구요? 애국심이고 뭐고 걍 이민가는게 나을지도....
댓글 0개 ▲
[본인삭제]극한작업
2014-07-09 04:08:58추천 3
댓글 0개 ▲
2014-07-09 04:38:45추천 0
그 의사의 자식들에게
그 마취제를 놓아주어야겠어요
댓글 0개 ▲
2014-07-09 05:19:58추천 0/2
해당 병원 마취의 자살했다던데
정작 책임있는 병원측은 아직 장사를 하나보네요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가 경제적 효율성을 위해 인명에 관련된 리스크를 감수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네요
댓글 0개 ▲
2014-07-09 05:26:46추천 0
아니ㅡㅡ왜  마취전문의가 안하고 왜 엄한 사람이 하는거야ㅡㅡ
진짜 열받아 죽겠네 전문의가 왜있는데그럼
빨리 이송을 하던가  왜 어린생명을..진짜
화딱지나고 열받고
처죽일새끼들..아 눈물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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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6:19:06추천 0
어쩌다 보면 실수할수 있다고 쳐요.사람이니까. 하지만 잘못된 걸 알았는데도 즉각 조치하지 않은건 정말 용서할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 목숨이 달렸잖아요. 사람 살리라고 있는게 의사잖아요. 사명감이란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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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6:36:58추천 7
제가 어릴때. 심한 천식이 있었고 마취성분 알러지까지 있어서 팔이 부러졌는데 사망동의서를 두번이나 쓰게 하고
마취전문의를 몇명이나 바꿨을 만큼 까다롭게 수술했습니다. 팔이 똑 부러진 것이 아니라 아예 뼈들이 조각나버려서
철심을 박고 긴 시간 동안 재활도 필요했어요. 마취라는게 전문의까지 있는데 유통기한이 지난걸 사용했다니 진짜 돈밖에 모르는 병원이네요
댓글중에...저는 병원같이 사람 살리는 곳에선 실수도 용납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병원은 실수가 아니라고 봐요. 어떻게 아이한테 쓸 마취제를 간호조무사가 그것도 유통기한이 지난걸로 사용하는지???????
일산 치과처럼 아주 병원 뒤집힐정도로 동네사람들이 난리한번 쳐줘야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려나요
아이가 아홉살인데...아홉살이면 한창 엄마아빠밖에 모르다가 친구랑 학교생활 재밌게 할 나이인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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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전지현vv
2014-07-09 07:04:3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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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7:29:43추천 0
마취는 마취과를 전공한 의사 선생님이 해야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정식 마취 자격은 마취과 의사 밖에 없고, 자격을 가진 간호사는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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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7:49:57추천 7
휴.. 어떻게 이런일이..
마취의가 없던게 아니라 마취의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게 간호사인데 간호조무사가 마취주사를 논거 같음.
마취의도 자살한거 같네요. 어린생명 보내놓고 이리 무책임하게 죽다니..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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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7:51:37추천 0
미안합니다 저 쿠키때문에 추천을 못하네요. 누가 대신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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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8:06:51추천 0
클릭하기도 전에 의료사고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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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8:06:53추천 0
마취과 의사는 직접 마취제 넣던데 척추 마취 같은 건 아무나 못 놔서 마취과 의사가 직접 주사한다고 들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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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8:07:13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들 좀 죽이지마라 제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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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8:31:30추천 0
절대로 국가가 관리해야 할 세가지.
식량, 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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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8:37:56추천 1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눈물이나지만   글을 읽으면서 화가더나네요.
의사개눔 지자식이면 그환경에서 수술을 시켰을까요?
이제 피어날 어린나무에 독한 농약을 부은것 같네요
어떻게 저런짖을 하고도 뻔뻔하게 진료를 할수있고 영업을 할수있는지 분통이 터집니다.

이슈화되지 않으면 개인이 제제를 할수없는  추악한 실태에
이젠 짜증이 날 정도네요
마음이 아프고 쓰리네요
명복을 빌며 부모님...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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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8:59:54추천 3/2
이래서 간호조무사 좆같다고 하는거구나
절대 만나서 안되는 직업이고 시발 지네들이 간호사인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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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9:17:53추천 0
이럴때 기자가 하고싶다.

바로기사써서 널리알리고 돕고싶다..

지유야 좋은곳으로가..편히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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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9:42:50추천 4
천안에 사는 사람인데요, 세월호 촛불집회 참여 했다가 아버님이 나오셔서 딸에게 보내는
편지라며 흐느끼면서 읽으시는데 저도 모르게 같이 눈물을 뚝뚝 흘렸네요..ㅜ.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분의 죽음도 안타깝지만 부디 그 일로 인해 흐지부지 되지 않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있는 모든 사람에게 확실한 처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지유양..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편히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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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0:48:44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부디 강건하시고 한 점의 의혹 없이 모든 일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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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1:45:46추천 0
두아이 아빠로 가슴 아픔니다  꼭  진상규명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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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1:46:52추천 0
딸아이 가진 아빠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네요...
아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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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2:06:34추천 0
때려죽일놈들 같으니라구 !!

양심에 가책도 없는 기본도 안된 돈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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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2:23:46추천 3
하늘에 맹세코, 거짓말 1% 안보태고, 지금 내 딸이 만약 이렇게...... 내 모든걸 다걸고 의사,마취의,간호조무사 싸그리 주먹으로 때려죽일껍니다... 법? 경찰? 그딴거 친절히 갖다줘도 사양합니다... 다때려죽이고 저도 감옥가서 썩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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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2:44:53추천 0
그놈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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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3:56:32추천 0
의사를 죽이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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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4:12:48추천 0
돈 아끼려다가 환자 죽이는 거(환자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돈 때문에 일부러 사람을 죽이는 거,
둘 다 돈 때문에 범한 살인이겠죠... 고의성이 강하냐 약하냐에 차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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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6:17:19추천 0
자꾸 왜 이래요 우리나라?
진짜 망하려고 이러나요?
내가 사랑하고 지켜온 나라가 쓰레기꼴이 되가는 모습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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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7:28:25추천 1
07년에 부천의 ㅅㅊㅎ병원에서 팔골절 수술받은 여학생이 사망해서 이슈가 되었던게 생각나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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