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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근무중이던 의경 소총에서 실탄 발사...3달간 장전중
게시물ID : sisa_535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태산발호미
추천 : 7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09 02:14:24
출처 : sbs뉴스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의경의 총에서 실탄이 발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의경은  자신이 들고 있던 총에 실탄이 들어 있었던것도 모르고 있었고, 경찰도 사고 자체를 숨기기에 바빴습니다.

 지난 3월 6일 밤 9시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 서쪽 출입문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한미연합훈련에 맞춰 경계 근무를 서고 있던 의경의 K-2 소총에서 실탄이 발사된 겁니다.  의경은 어깨에 매고 있던 소총에서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했을 뿐 방아쇠를 잘못 당긴 건지, 무엇에 걸려 발사됐는지 구체적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총구가 하늘을 가리킨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격발된 실탄은 지난해 12월 훈련 때 쓰였던 것과 같은 종류로 밝혀졌습니다.  훈련 때 썼어야 할 실탄이 장전된 채 석 달이나 보관됐는데, 아무도 그 사실 자체를 몰랐습니다. 

 [총기관리 책임자 : 2월에 전입을 왔기 때문에 그전에 어떻게 했는지 뭐…사격을 갔다 왔는데 (총기 점검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인수인계도 점검일지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작년에 봤더니 매달 총기손질을 한 걸로 돼 있더라고요. 어떻게 해서 총알이 거기 들어가 있는지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잖습니까.]  

경찰은 오발 사고를 쉬쉬하는데 급급했고 총기관리 책임자 김 모 경감 등 5명을 징계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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