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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53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면라이더★
추천 : 2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2/25 23:43:27
한국의 직장인들이 철인대회에 출전하면
당장 전세계 석권이 가능할것이다.
▲ 강력한 돌파력
-출퇴근시 전철과 버스에서 단련된 보디체크와 돌파력을 당할 자 없다.
▲ 날렵한 순발력
-승하차시나 개찰구 통과시 타 경쟁자(직장인)보다 한발이라도 앞서기 위한
필사의 노력 끝에 단련된 순발력
▲ 강인한 체력
-출근시 1분1초에 쫓기며, 매일매일 환승역 사이를 전력 주파.
계단 한 번에 3∼4개씩 뛰어 오르거나 내려가기,
전철에서 휩쓸려 나가지 않기 위한 필사의 버티기 등으로
매일 단련된 팔, 다리의 근육은 가히 엽기적인 체력이다.
▲ 절묘한 균형감각
-급출발, 급정차, 과속커브의 버스에서 자빠지지 않기 위한
눈물겨운 균형 잡기를 통해 이루어진 절묘한 균형감각
▲ 예리한 상황판단력
-직장에서 짤리지 않기 위해 상사 눈치 살피기로 발달된 주변 상황 판단력
▲ 극기의 인내력
-마감날짜에 쫓기며, 한달에 일주일씩 잔업과 철야 또는 음주가무로 날밤을 새고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출근시간을 지키는 고도의 인내력
▲ 잡초같은 생명력
-어제도 오늘도 상사로부터 ""나가 죽어라, 사표쓰라 "는
협박에 시달리면서도 내일이면 좋아질 거라는 희망으로
꿋꿋이 살아남는 생존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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