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사랑하는 26살 남자입니다.
다른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오유가 제 인생에서 많은 활력소자 살아가는 낙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오유를 하는 것이 나에게 좋은 것인지?
분명 즐겁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때로는 무지했던 제 자신을 깨우는 배움터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 자신을 절제하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오유를 하는 것이 흡연하는 것과 같이 되버렸습니다.
중독된것이죠. 알게 모르게 오유한다고 컴퓨터 켜놓다보니 시간도 많이 잡아먹네요.
오유가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만 합리화하면서말이죠
우습게도 작년 석달 동안 오유를 못한적이 있었는데, 모태솔로도 벗어났습니다.
한동안 잘 참다가 결국 다시 유혹을 못 참고 지금 이렇게 매일매일 보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고민게시판의 인생선배님들.
저도 이곳에서 슬플 때나 우울할 때나 많은 조언을 얻어갔습니다.
다시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오유는 20대의 저에게 과연 이로울까요?
오히려 자기계발을 하고 한 권의 책이라도 더 읽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전 생긴 사람으로써 같이 생각해주신 분들도 생기시라고 축복 걸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