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장동원(47) 4·16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분과 팀장은 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조사는 진상 규명의 핵심 단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팀장은 참사 당시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구조된 단원고등학교 생존 학생의 아버지이다.
장 팀장은 이날 경기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희생학생의 부모들은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참사 1000일(1월9일)이 다 돼가는 시점에 진상 규명은 온전히 이뤄지지 않았지만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