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십자가의 의미는 "사람들의 죄"임.. 예수가 사람들이 지은 죄를 지고 간다 라는 뜻. 저 사진이 언뜻 보기에는 아이들이 어른들의 등에 박혀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반대인 것 같네요. 어른들이 아이들을 십자가 삼아 못박힌 것일듯. 죽은 아이들의 삶과 슬픔을 지고 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것 같은데요, 딱히 반감 가질만한 사진은 아닌듯 싶어요.
1.가톨릭 사제의 아동 성추행 2.패스트푸드로 인해 갈수록 늘어가는 아동비만 3.핵 문제 (방사능과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4.암암리에 이루어지는 장기밀매 5.전쟁 (아이의 옷차림으로 봐서는 피가 마를 날 없는 중동의 실태를 꼬집는것 같네요) 6.동남아 국가를 여행하는 해외여행객들을 상대로 한 아동 성매매 7.미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교내 총기난사 사건
Stein님 댓글에 제가 이해한걸 조금 덧붙여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물론.. 더 설명 없어도 다들 아시겠지만요 어른들의 이기심이 부른 죄악의 결과를 선량한 아이들이 짊어지고 만다는 메세지인것 같아요.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진것 처럼..
1. 카톨릭 사제 중 일부가 저지른 아동 성추행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2. 패스트푸드에 의한 비만 이야기고 3. 후쿠시마 이야기죠. 4. 브라질에서 발생한 장기밀매를 위한 납치사건을 이야기하는거 같습니다. 5. 시리아는 내전중이고요. 6. 태국의 선진국 남성 관광객중 일부는 태국의 아이들을 성매매합니다. 7. 총기난사 사건 이야기네요. 8. 이건 합성이겠죠.
저는 이 사진이 참신하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첫번째로 잘못된 비유 사용입니다.. 예수는 자신을 희생"한 것"이고 아이들은 희생을 "당한 것"이죠. 얘수가 십자가에 못박힘으로써 인간은 유예기간을 받았지만 아이들이 희생 당함으로써 인간이 얻은 것은 슬픔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탄압하는자들의 횡포를 십자가에 매달린 아이들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십자가의 파급효과만 빌린 것 같다고 봐요. 둘째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박근혜대통령 사진 말인데요.. 다른 사진들은 무언가를 상징하는 느낌을 주지만 이것은 글쎄요.. 한사람 자체를 떠오르게 하니.. 그게 맞는일인가 조금 의문이에요.. 세월호 사건은 대통령의 처신도 우리를 힘들게했지만 그것보다는 한국사회 패러다임의 전반적인 문제가 들어난 것 아닌가요? 그리고 사진 자체가 지나치게 섬뜩합니다.. 뭐랄까 좀 표현이 과하다라는 느낌이에요..
십자가형은 고대 로마에서 가장 악독한 처형 도구 중 하나였습니다. 성서를 사회사적 해석으로 보면 예수가 로마의 처형 방식인 '십자가형'을 받았다는 것은 로마가 예수를 가장 악질적인 흉악범이나 로마제국을 위협하는 사상가 또는 혁명가, 테러리스트로 보았다는 반증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어른들이 십자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미필적 고의에 의한 아이들의 죽음이 아닌 아동 살해의 적극적인 동조자, 주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가 십자가를 처형을 당했다는 것을 매우 기독교 교리적으로 해석하면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인간의 죄에 대한 처벌을 대신 받는 유대의 제사법)'으로 표현하는데, 이 또한 어른들이 저지른 죄(잘못)으로 인해 죄 없는 아이들이 죽음을 당한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죠. 유대 제사법에서는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대신 져줄 양을 고를 때, 흠 없고 순전한... 즉 건강한 어린 양을 써야 한다고 하거든요.
크게 다른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어른들의 탐욕이나 이기심, 권력, 제도 등에 의해서 간접적으로 유아살해가 발생됐다.(우연히) 이런 뜻으로 보이지는 않고요. 어른들 자체가 적극적인 살해의 주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나름의 해석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