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떄늦은 감이 있지만,
어제 호주산 쇠고기를 먹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난 소포장 된 걸 샀는데, '이거 포장은 한우나 호주산이나 미국산이나 같은 사람이 같은 도구(기계 포함)를 써서 같은 테이블에서 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육류 유통점에서는 비록 도축은 하지 않지만 큰 데는 마리 단위로, 작은데도 부위별로 덩어리째 가져다가 소매포장 해서 파는데, 이거 괜찮은건지...
냉동육은 좀 나을진 몰라도 냉장육은 아무리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지 않군요.

광우병 소를 해부하던 도구조차 폐기 할 정도로 유해하다면,
그럼 결국 한우만 먹어도 미국산 파는데서 사다 먹으면 광우병 걸릴 수 있겠네요?

아시는 분 리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