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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반도의 남매랄까요....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535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름이쭈글
추천 : 10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9/06 21:18:19
편하게 음슴! 

남친이 음슴!

-=-=-=-=-

울오빠에대해 얘기 하겠음 ㅋㅋ

아옥ㅋㅋㅋ
오빠는 나랑 3살차이남ㅋ
어렸을때 우리엄마가 짐나감 ㅠㅠ 아빠가 혼자서 우리둘다 맡으심 ㅠㅠ
그래서 항상 집에는 오빠랑 나랑 둘이서 있음 ㅋ

근데 울오빠가 항상하는말은 지가 그때 나 다 돌봣다는뎈ㅋㅋㅋㅋ
솔직히 요리도 초2인 내가하곸ㅋㅋㅋ 3분미트볼같은거긴했지만..
내가 오빠 키워냄! 뿌듯!
근데 아직도 이걸로 싸움ㅋㅋㅋ 서로 지가 키웠다곸ㅋㅋㅋㅋ

울오빠가 좀 웃긴사람임...
오빠 초5때사건일어남 ㅇㅇ
아빠랑 나랑 단둘이 어디 갔다가 늦게 들어왓는뎅 집에 문이 잠겨있고 오빠가 문을 안열어줌 ㅋㅋ
집에 전화해보고 문두들기고 아빠가 문치면서 욕도좀하곸ㅋㅋ 그래도 안열림 ㅋㅋㅋ
아빠가 덜컥 겁이나서 열쇠상에 전화함 ㅋㅋ 
근데 열쇠구멍이 동그란모양? 그거라서 열쇠아저씨가 이런거 열려면 오래걸리다고함ㅋㅋㅋㅋ

아빠가 다급한 얼굴로 어디 전화하시더니 잠시후에 119ㅋㅋㅋㅋㅋㅋㅋㅋ 소방서 아저시 빨싸!
ㅋㅋㅋㅋㅋ

5층짜리 아파트 4층에 살았는데 위에서 줄타고 베란다 두들기고 난리였음ㅋㅋㅋㅋㅋ
근데도 오빠가반응이 없음 ㅋㅋㅋ 베란다로 오빠가 이불덮고 있는건 확인했는데 안움직인다고 구급대원아저씨가 심각한 얼굴로 말함 ㅋㅋㅋ 그리고 그때가 겨울이라서 창문에 김서렸는데 그거 안에서 연기 난건지 헷갈린다고함ㅋㅋ 결국 뒷베란다 유리깨고 들어가서 오빠구출!은 잠든오빸ㅋㅋㅋㅋㅋㅋ

오빠혼날줄알았는데 아빠가 껴안고 다행이라면서 우유맥이고 학교보냄 ㅋㅋ 
아빠가 많이 놀라셧나봄 ㅇ..

어려서부터 같이 지내와서 그런지 엄마없이 둘이서 자라서 그런지 사이가 좀 각별함

내가 구식 슬림팬더 쓸때 엠피넣을 공간이 부족하다고 찡찡댔더니 담날에 외장메모리사줌 ㅋㅋㅋㅋ
난 울오빠가 차칸건줄 몰랐음ㅋㅋㅋ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너희오빠졸라차카다곸ㅋㅋㅋ 천사라곸ㅋㅋㅋ
하...외장메모리 사주면 차캄? ㅋㅋ
뭐 그외에도 많긴했는데
내가 이 긴글을 쓰는이유는,,,, 이거임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척추측만증으로 수술함 ㅠㅠ
지금도 허리를 못굽힘 ㅠㅠ 병원에3주입원 ㅠㅠㅠ

그래서 디게 우울하게 병원에 짱박혀 있는데 오빠가 회사갔다가
아 울오빠 고3인데 LG정사원 헤헿 연봉 3천임!
근데 아빠한테 다뺏김 ㅋㅋㅋㅋ 불쌍ㅋㅋㅋㅋ
여튼 병원에서 우울함과 찌질함의 극을 보여주고 잇었는데 ㅋㅋ
회사갔다가 돌아온 오빠갘ㅋㅋ

오빠가 웃으라며 사진을 보내줌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오빠가 이걸보면 날 죽이려 들겠지만 난 소중한 오유녀니까 ^^ㅋ

발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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