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번에 아가타 파데를 첫 사용하고
예쁜 쓰레기를 샀구나 싶어서
울면서 뷰게에 질문글도 썼드랬죠ㅠㅠ..
케이스는 넘나이쁜데..
홈쇼핑에서 방송하는거 볼때마다
저기에 홀렸던 스스로가 짜증나고
쇼호스트가 조명을 세게 때리고있다는걸
그제서야 깨닫고..
어떻게든 써보려해도..
각질부각에..ㅜㅜ밀리고 뭉치고ㅠㅠ..
묵혀두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오늘 웨지퍼프랑 써보았어요
결과는..
아가타 파데의 가장 큰 단점은
퍼프였어요............^^....
위생을 강조한 그 퍼프
강아지가 넘나 귀여운 그 퍼프
하..
물론 발림성이 좋진 않아요 여전히
그러나 각질부각.. 밀리는것.. 해결됩니다..
웨지퍼프로 살살 묻혀서
얇게 토도도독 했어요
그래도 건조하고
그래도 펴바르기 힘들지만
성공했습니다.....................!
지금 오전에 바르고 병원 나갔다왔는데
좀 더 잘 밀착되어있네요
이따 외출하고 와서 어떤지 봐야겠어요
담엔..
물먹인 퍼프로 해보던지
미스트먹인 에어퍼프로 해볼까 싶어요
색도 애매하고...
(제가 쓰던 다른쿠션 21호보다 어두운 느낌..)
건조하고..바르기힘들고..
사지는마세요........
케이스만이뻐...(눈물)
단지 사놓고 못쓰시는분들은
이렇게라도..써보시길.....ㅠㅠ
이제껏 아이오페..베리떼 쿠션과 휩크림을쓰며
실패를 몰랐던 제게..
(왠만한 것들은 다 괜찮았던...)
첨으로 엿을준 롯데홈쇼핑..............
근데케이스가 넘나예뻐요ㅠㅠ...
다쓰고 다른 쿠션 리필을 끼울방법은 없는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