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하 빨 하 노 하
은 늘 간 늘 란 늘
눈 이 눈 이 눈 이
이 열 이 열 이 열
내 린 내 린 내 린
린 다 린 다 린 다
다 다 다
사 검 사 빨 사 노
람 은 람 간 람 란
들 눈 들 눈 들 눈
이 이 이 도 이 마
또 저
운 멎 운 멎 운 멎
다 는 다 는 다 는
다 다 다
그리고 하늘이 열렸다.
하얀 눈이 내린다
그리고
사람
들
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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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서정시 쪽으로 썼는데
최근에 오감도를 다시 읽고 난뒤부터는
뭔가 괴기스럽고 형식을 부수는 시가 쓰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