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민중가요 보며 듣고 눈물 찔끔입니다.
보고 싶은 노무현님...
5.18이 내일인데 어디 계시나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눈물 흘리고 오월가에 가슴 찢어집니다.
젊은날, 이 노래에 손 뻗으며 독재에 항거하던 우리 학번들 모두 잘 계시지요?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어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디갔지
망월동의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산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 피 !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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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2011. 5. 15. 광주 5.18 망월동 구묘역 문화제.
노래_ 인디언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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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임을 위한 행진곡' 없는 기념식이 있을 수 있는지...
이게 벌써 몇년 째인지...
그나마 기념식이 있는 걸 다행으로 알아야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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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1베1충들아... 가슴 피 토하도록 부탁할게... 5.18은 건들지 마라 제발... 제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