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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급구조 SOS
게시물ID : humorbest_535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랑쥐
추천 : 43
조회수 : 6970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8 00:14:1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7 11:25:21

아들 성적이 50점정도임. 왜이리 성적이 저조하냐고 부모가 뭐라고함


아들 자극받아서 공부.


학원이고 뭐고 안다님, 전교에서 순위권 안에 노는 친구들과 함께 밤새 공부함.


그렇게 다음 시험때 70점을 받아왔더니 부모가 하는말이


"70점 받아올수 있는걸 50점 받아왔었네 ㅋㅋㅋ레알 나쁜놈이네 이겈ㅋㅋㅋ"


아들이 빡쳐서 걍 공부 때려치고 가출해서 알바나 한다고함


그래 돈이나 벌어와라 냅뒀더니 지인들이 


왜 성적 올려서 왔는데 난리냐고 어이없어함.


부모 급 조용해짐.


결국 지인들이 다독여서 알바중인 아들 끌고와서 공부 한다는데 시켜줄꺼냐고함.


부모가 한단소리가 "알바한다며? 왜?" 이러면서 쌍욕


그러던중 아들이랑 같이 공부하던 친구에게 전화옴.


계속 공부했으면 등록금 면제에 장학금도 나왔을거라고 함.


부모 멘붕ㅋ


결국 엄마가 나서서 아들 설득하는데 아들 친구들도 등교거부.


아들은 가출해서 연락도 안되고 엄마랑 아빠랑 부모싸움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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