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촛불문화제
서울 추산 60만여명..경찰 추산은 전국 3만8000명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이원준 기자 =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10월 말부터 이어진 촛불집회가 열번째를 맞아 누적 참여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새해 첫 촛불집회에서도 시민 60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7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광화문에 60만명의 시민들이 모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과 광주 대구 등 지역에서는 4만5000명이 집결해 오는 9일 세월호참사 1000일을 맞아 진행된 11차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찰은 이날 오후 7시45분을 기준으로 광화문광장에 2만4000명, 부산 등 지역에는 총 1만4000명이 모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