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졌어..
슬프다
길게 써봐야 무슨 소용있겠냐 싶어
몇번이나 지웠다 썼다 주저리주저리 반복하고있는데....
받아들이는척 이해하는척 했는데..
돌아와서 책상에 앉아 멍해지는 날 보니까
많이 좋아했었단걸 느끼게 되기도 하고..
직업을 가진 여성이랑 만난다는게
학생이라는 신분에겐 .. 힘든일인것만 같네..
보고싶어도 둘중 하나는 꼭 바쁘고..
이건 뭐 푸념도 아니고 넋두리도 아닌게
글에 매가리가 없긴한거 같지만..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