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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똥쟁이 잔나를 만나다.
게시물ID : lol_53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rn
추천 : 0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8 01:56:17
구성원
우리팀:애쉬 카사딘 마이 잔나 블미(내가 애쉬)
적팀:  그브 베이가 소나 아칼리 마이 

초반: 카운터 가기로 했다. 그래서 적팀 블루앞 부쉬에서 대기 탔다.
(시간도 기억한다.53초) 그런데 갑자기 잔나가 미친듯이 베이가와 적 마이를 향해 뛰어갔다.
그리고는 울려퍼진 퍼블,,우린 욕을 했다. 하지만 잔나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절망했다. 
 퍼블후 우린 라인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런데...정신병원에서 탈출한듯한 잔나가 잔나가 똥쟁이 잔나가 봇으로 안 오고 미드로 갔다. 팀원과 상의? 그런건 없다. 그리고 나는 홀로 탑을 끼고 봇을 지켰다. 
 그리고 또 울려 퍼진 "아군이 당했습니다" .... 잔나였다. 그리고 킬을 먹은건 그브 였다. 우리는(특히 나는) 엄청난 욕을 잔나에게 퍼부었지만 잔나는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중반: 난 딸리는 킬을 cs로 보충 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라인을 지켰고 피바라기 하나를 사들고 한타를 위해 미드로 갔다. 그리고 잔나도 열심히 cs를 먹어서 bf와 광전사의 군화를 샀다.(정말 멘붕이 오는줄 알았다.) 그리고 맞붙은 한타... 잔나는 체가 약한 그브가 만만해 보였는지 그브를 쳤고, 빡친 그브는 잔나를 죽였다. 그리고 그브는 무한의 대검을 샀고 나는 우리팀이 망했다는 걸 알았다. 잔나가 10데스를 넘어가고 난 뒤 "나는 우리팀에게 저xx가 몇킬이나 따일까요?"라는 질문을 했었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모두 엄청난 트롤링을 보고 말을 잃었기 때문이다.

후반: 포기 했다. 하지만 열심히 싸웠다. 그래도 나는 10킬이나 땃다(10번 죽었지만) 그리고 잔나는 23데스를 기록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엄청난 숫자다.(골고루 킬을 나누어주는 아가페적인 정신의 소유자였다)... 정말 데스 수를 보고 멘탈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릴것 같앗다. 그리고 계속되는 킬에 기쁜 나머지 그브는 감당하지 못할 기쁨에 우리에게 28데스를 선물로 주엇다. 그리고 짜투리로 4데스도 해주었다.
 그리고 잔나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하지만 우린 더이상의 정신적 데미지를 받지 않았다. 우린 정신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나는 생각한다 앞으로 오늘 만난 우리팀은 어떤 트롤러가 트롤링을 하던지 20데스 이하로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해줄수 있다고.(그렇다고 트롤링을 하라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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