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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게시물ID : muhan_53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연
추천 : 10/5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4/20 01:02:28
 
 
이 일 이후로 나름 중립적인 입장에서 장동민씨에 대해 바라봤습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장동민은 잘못했지만, 충분한 사과를 했고, 최초 유포자가 자신의 악의를 다른 유저들이 그대로 수용하게끔 종용한 게시글을 작성한 것은 큰 문제이며 어쨌든 휩쓸린 유저들에게는 제대로 된 사실을 알려야 한다. 라는 게 제 입장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오가는 와중에 욕설이나 조롱글, 분란을 조장하는 글 등등에만 주로 반응하고 비공감을 눌러왔구요.
 
그러던 중 무도게에 글 하나가 올라왔더군요.
 
 
 
 
오유도 이젠 우물 안에서 심각하게 썩어버렸어.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48fsJF5RR9cJ:www.todayhumor.co.kr/board/view.php%3Ftable%3Dmuhan%26no%3D51463%26s_no%3D51463%26page%3D1+&cd=1&hl=ko&ct=clnk&gl=kr
 
원문은 삭제되었으며, 대략 내용은 이러합니다.
 
무도갤에서 오유를 뭐라뭐라 욕을 하더라. 무도갤 말이 다 맞음. 오유 혐오함. 오유;충 ㅂㅅ새끼들
 
 
 
분탕종자라고 생각했고, 다른 모든 오유인들까지 싸잡아 비난당했다고 생각해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이렇군요.
 
 
 
4444.png
 
 
원글쓴이가 그렇게나 정상적이라고 말하던 무도갤러리 유저들이 오유 댓글을 캡쳐해다가 대가리가 빠가, 븅신, 개 병신같은 소리 등등의 발언을 하더군요.
아이피 대조해서 오유 유저로 추정되는 닉네임도 몇 개 찾긴 했습니다만, 뭐 그게 뭔 상관이겠습니까...
저 역시 욱해서 그리 아름답지 않은 댓글을 남기기는 했지만, 그게 저런 욕들을 바가지로 들어먹고 좌표까지 찍혀가며(어떤 분들 논리에 의하자면 선동질이죠 이게?) 비난을 받을 일인가 싶더군요.
 
 
 
장동민씨 억울하죠.
언젠간 부메랑으로 돌아올만한 발언은 맞지만 그게 누군가의 악의로 너무 심한 결과를 낳아버렸어요.
알아요.
 
그런데 그 와중에 어쨌든 분란을 잡으려고 애썼던 제 행동이 이런 식의 욕설로 돌아오니 기분이 참 행복하네요.
갤에서 저 정도는 뭐 욕도 아닌 수준이지만, 저렇게 콕 찝어 말해주니 정말 제가 병신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도 무도갤 여러분들이 좌표 찍고 와서 비공감 주시려나요?
마음대로 하세요.
 
뭐 더 이상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어떻게 해달라는 글도 아닙니다.
제가 겪은 일을 그저 시작점이었던 이 곳에 남기고 싶었을 뿐입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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