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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iet_53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여?★
추천 : 11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29 23:35:57
엄마는 다이어트 시작할때부터 그랬어요
엄마 나 몇키로 빠졌어
하면
그래?(비웃음) 밥먹으면 다시돌아오겠네
이 배는 언제빠진데 하고 배를 슥 쓰다듬으시길래
처음에 2~3키로 감량했을땐
그래 맞는말이지 하고 속으로 수긍하고 넘어갔지만
이소리를 제가 약 20키로를 감량할때까지
듣고있네요
그래서 엄마한테 아예 몸무게에관한 얘기를 안하면
너 요센 살 안빠지나보다? 하고
먼저 물으시길래
맨날 내가 몇키로 빠졌다 얘기할때마다
엄마가 밥먹으면 다시 돌아온다고 그런소리만해서
기분나빠서 얘기안한다 했더니
하는말씀이
살 많이뺐쪄 ~ 그랬쪄~ 하면서
옆에서 애다루듯이 하는데 더 부글부글
그러다가 오늘
집앞 엘베앞에 엄마랑 서있는데
또 배를 슥 만지더니
어휴 이건 언제빠져 그대로야~
하길래 성질이나서
이십키로 가까이뺐는데 어떻게 그대로냐고
시비좀 걸지말라고 짜증을 확냈더니
기지배가 엄마한테 짜증낸다고
머리 쥐어박을듯한 제스처로 나오시네요
짜증나요
이십키로 뺄동안
진심으로 잘했다 아니 수고했다 라는 말은
못해줄망정 (바라지도 않지만)
매번 밥먹으면 다시 돌아오는 몸무게라고 비웃고
뱃살이 왜 똑같냐며 딴지걸고
이십키로 뺐는데 뱃살이 똑같을리가 있나요
이십키로 뺐는데 밥한끼먹으면 돌아올 몸무게인가요
집에올라와서 화나고 어따 풀곳도 없고
오유에서 주절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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