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사는 여자사람입니다 저희 엄마 얘기좀할까하고요ㅋ... 얼마전 저희 엄마께서 스맛폰을 사셧길래 오유를 다운받아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틈만나면 오뮤만 들여다보고계십니다 물론 웃긴유머글 보시면서 웃기도 많이웃으십니다만 오유를 시작하고 엄마가 점점 변해가십니다... 저번엔 빨래널다가 무슨상황인지 기억안나는데 저보고 "지랄ㅋ" 이러시길랰ㅋㅋㅋ서로 당황햇슴다 음슴체를 배우셔서는 항상 꾸준히 음ㅋ슴ㅋ으로 말을 끝맺으며 실천하시죠ㅇㅇ 웃긴 글이나 댓글은 항상 옆에서 들으라고 읽어주시거나 보여주시고요 ㅈㄹ이나 ㅅㅂ같이 자음만 나와잇는건 꼭 큰소리로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심닼ㅋㅋㅋ X나 이런거ㅋ이게뭐야?존나야? 꼭 질문하심당ㅋ 스압 브금 시망..등등 여러가지도욬ㅋㅋㅋ 질문에 답해주면 항상 "올ㅋ"로 보답하심당ㅋㅋㅋㅋㅋ 아이디가 특이하신분들은 꼭 소리내서 읽으시고욬ㅋㅋㅋㅋㅋ (언급해도되나몰겟는데 특히 읭끵읭끵 님...ㅋ10번넘게발음연습ㅋ) 자다가 간간히 깨서 물마시러가다보면 웃는소리나는데...백퍼 엄마십니닼ㅋㅋㅋ 그러다 너무 크게웃어서 자다깨신 아빠한테 혼나기도하고욬ㅋㅋㅋ 근데..ㅋ저번엔 오유에 너무 심취하신나머지 된장국을 다쫄고 탄내나고 난리엿어욬ㅋㅋ ㅋㅋ저희엄마...진짜 귀요미인뎅ㅋ..뭐라 설명할방법이음넼... ㅋㅋㅋ이글쓰는거보고 베오베가는거아니냐고 내심기대하시네요ㅋㅋㅋ P.S 지리산 화장실얘기...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잘읽엇 대욬ㅋㅋㅋㅋㅋㅋ그림이 너무 섬세하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