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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겨울이 되면 핸들링이 민첩해진다.
게시물ID : humorbest_535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레
추천 : 14
조회수 : 247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8 15:18: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6 20:12:50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아직은 느끼기 힘들지만,


곧 차디찬 겨울이 오면...


자동차도 달라집니다.






영하권을 넘나드는 낮은 기온 조건에서는...


자동차의 핸들링이 더욱 민첩해집니다.


스포츠 주행용으로 잘 튜닝해놓은 자동차일수록 더 잘 느껴지죠.


그 이유는 바로 고무 때문입니다. +_+


각종 부싱들과 타이어가 바로 그것입니다.







모든 물질들이 그렇지만,


특히 고무들은 온도가 차가워질수록 더욱 더 단단하고 딱딱해집니다.


극단적인 예로,


말랑말랑한 고무공을 -196도C의 액체질소에 담근 후 충격을 주면 깨져버립니다.


부싱이나 타이어도 비슷한 현상을 겪습니다.


일반적인 25도C 내외의 상온에서는 적당히 말랑한 특성을 갖지만,


온도가 0도C 내외로 내려가면 딱딱해집니다.


그러면 마치 서스펜션이 단단해진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승차감이 나빠지고, 핸들링이 빨라지고, 노면도 많이 탑니다.


겨울덕에 공짜로 경험하는 꽤 재미난 일들이죠. ㅎㅎㅎ


그래서 운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겨울에 운전이 조금 더 재미있다고 느끼실겁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타이어가 단단해져서 스포츠성은 좋아지는 것 같지만,


날씨가 추워질수록 접지력이 급격히 하락한다는 것!


겨울에는 손으로만 만져봐도 타이어가 딱딱한 플라스틱이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_+;;


특히 스포츠성이 강한 접지력 위주의 타이어일수록 겨울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


1. 겨울되면 부싱이나 타이어가 딱딱해져서 민첩성 향상.


2. 대신 타이어 접지력은 몹시 하락.


3. 겨울용 스노타이어는 영하의 날씨에도 말랑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









* 날씨 추우면 차체(바디)나 서스펜션 스프링, 암 및 댐퍼도 조금씩 딱딱해집니다. 그러면서 잡소리 증가.


* 사람도 추우면 성격이 딱딱해짐...+_+ㅎ






-끝-

 

 

출처: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best&No=1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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