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들내미 우유급식비를 내러 급은행에 갔더랬지요..
은행일을 다보고 나오는 중 왼쪽 눈에 안대를 한 아저씨가 차를 빼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아가씨~~~!!아가씨~!!"하며 차를 빼던 아저씨가 저를 막 부르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참고로 저는 32에 3살난 아들이 있는 아줌마랍니당^^ㅋ
저는 입이 찢어지도록 미소를 지으며 긴머리를 찰랑거리며 뒤를 돌아봤죠
"네?^^~~"
"아가씨 미안한데요 차좀 빼게 뒤랑 옆좀 봐주세요^^;;부딧치지 않게요"
순간 저는 그 아저씨가 한없이 불쌍해 보였어영 ㅋㅋㅋ
눈에 안대를 하고 운전을 하려니 얼마나 불편했을까 하며...
저는 목청을 높여서~~
"아저씨~~오라이~~~오라이~~~뒤로 옆으로 더 가도 되요~~왼쪽 공간 널널해요~~아저씨~~"
하며 무사히 차 빼드리는걸 도와 드렸지용 ㅋㅋㅋ
머 고맙단 소리는 못들었지만서도 아가씨라는 소리에 아침부터 기분이 넘 상콤하네용^^*ㅋㅋㅋㅋㅋ
우리 오유유저분들도 결혼한 주위 누나들이나 아님 누나의 친구들이나 친척누나들이나 이모들에게
아님 엄마에게 한마디씩 날려 주세요 ~~
"어~오늘은 왠지 아가씨같아 이뻐 보이네~~"
아마 당신의 하루도 달라질꺼예요~~물론 아주아주 상콤하게~~!!
*짤방은 살려줘~~!~!>_<~!!!!개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