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초창기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있었고 다른건 게시판이 적다는 것밖에 없었음
그때나 지금이나 소위 말하는 선비족이라고 불리는 작자들이 있었음
개그로 쳤는데 다큐로 받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임
그런 때 밑에 이런 리플이 달렸었음
'↑이분 진지하다......'
얼마 안가서 다큐는 다큐로 받아친다는 '콜로세움'이라는 개념이 생겨났고 저렇게 쓰는 유행은 곧 사라졌음
그런데 그 잔재는 아직까지 남아서
리플 길게쓰고 사람들이 '↑이분 진지하다......' 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스스로 '진지는 OO먹었음'이라고 쓰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