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감성 주의)
올해 봄, 꽃 예쁘게 피던때 블소를 만나게 되어 4월부터 지금까지 쉴틈없이 블소 달려왔네요ㅋㅋ
당시 벚꽃이 피던때라 닉네임도 벚꽃 피는 닉넴임으로 맞추고...ㅋㅋㅋ
처음 천령 무기 받아서 하던때가 제일 재밌었던것 같은데 어느새 번듯하게 진야화 무기까지 맞추고 있네요
물론.... 대무상 시대에 진야화는 별거 아닌 무기지만 천령부터 시작해서 각성극마, 진야화까지 올린, 4월부터의 플레이 스토리가 담긴 무기이기에 별거 아니더라도 참 많은 정이 가요.
오늘 문파 탈퇴하고 나왔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ㅋㅋ
4월 대사막에서 세력일퀘하다가 문파원 모집하는 지역채팅 보고 나도 껴주나 싶어서 들어간 문파인데 당시 34레벨에 들어가서 지금 홍문 10성 달기까지 함께 한 문파에 이런저런 트러블이 있어서 나왔는데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기분이 묘해요 @_@
4월 문파 창설 초창기에 가입해서 문파원들 다 빠져나가고 문파장님도 3개월 넘게 자리비우시고 할동안 동접자수 4명도 안되는 문파 저랑 문파원 한분 이렇게 둘이서 문파 지탱하면서 문파 재정비 하고 새로운 문파원들 받고 하면서 별거 아닌 문파더라도 다시 지금까지 끌어올렸는데
다시 사람들 사이에서 이렇게 저렇게 트러블이 생기고 성격이 안맞아서 그냥 오늘 나왔네요. 정말 블소 처음부터 지금까지 플레이를 함께한 문파였는데...
음.... 울적하다.
앞으로는 다시 문파를 찾거나 그것도 아니면 혼자서 돌아다니거나 그것도 아니면 시골섭으로 귀농갈 계획을 세웠어요.
무기도 이제 대무상시대에 맞춰서 진야화를 버리고 무상 가기 위해서 오늘부터 백월부터 찬찬히 올리고 있구요.
으으... 내일부터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힘차게! 다시 시작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