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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 계약한 썰.
게시물ID : car_53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리부우
추천 : 16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10/12 19:34:56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남자입니다.
내년 1월에 말리부 가솔린을 살려고 했는데요. 어떨 결에 오늘 계약을 했네요.
 
어제 저녁에 아버지께서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눈치셨어요
아버지는 아직까지 폴더 폰을 사용하시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내일 같이 가자고 핸드폰 알아봐준다고 했어요.
요새 단통법 때문에 핸드폰 비싸니까 일단 나랑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결국 오늘 대리점가서 핸드폰을 구매했어요. 기계값만 35만원이고, 요금제는 3만 5천원 짜리로 하셨어요.
제가 점원이랑 이것 저것 얘기하다가 이게 제일 낫다고 아버지 쓰시기에도 이게 편하다고 말씀을 드렸죠.
또한 점원 분께서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제가 감사하다고 비타500 한 박스(5천원짜리) 사다드렸어요.
 
원래 나이 드신 분이 오시면 알려줄것도 많고, 말 귀도 못 알아들으셔서 짜증날덴데 그 점원분은 조금 다르더군요.
해서 핸드폰은 잘 구매하고 나니까 갑자기 아버지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차 보러가자 너 내년에 차 산다며 " 해서 차를 보러 갔어요.
 
저는 아버지께서 제가 살 차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어서 하시는 말씀인줄 알고 차를 보러 갔죠.
견적서를 받고 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네비(파인드라이브) 및 썬팅을 사비로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블랙박스는 제가 사오면 네비 매립하면서 같이 해드리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여태까지 상담받은 것 중에 이 대리점이 정말 조건이 좋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는 네비 및 썬팅은 얘기조차 못 들어 봤습니다....
 
해서 제가 상당해주시는 분께 죄송한데요. 차는 아무래도 1월 달에 구매할 것 같아요. 라고 말씀을 드리자
 아빠가 그냥 계약해 돈 빌려줄게 내년 1월까지 기달리면 니 애간장 다타. 라고 하시더라구요.
 
해서... 그 자리에서 계약을 했어요.
 
마음이 싱숭 생숭 하네요.
 
오늘 잠은 다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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