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해도 여친 잘만 생기는데??ㅋㅋ 라고 생각하며 뿌듯했던 지난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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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오늘이 부대 복귀날이네...? 예상조차 못한 부대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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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한테도 얘기 못할 만큼 절박한 개인적인..혹은
집안 문제가 있어 누구 만나고 할 여유가안된다며 미안하다네요..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정작 저에게 닥친 문제도 해결도 못하는 제가 
정말 한심스러운데.... 올해는 저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참... ..
저란놈 정말 한심스럽고 바보같네요..

아 소주땡긴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