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서울에 살때
어느날 집에 들어오면서 보니 집 도어락 손잡이며 키패드며 뭐가 잔뜩 묻어있었음...
아무생각없이 문 열고 들어왔는데
저녁에 엄마아빠 집에 들어오시면서 그걸 보셨는지
저녁 먹으면서 어떤 미친놈이 도어락에 오줌을 싸놨다고.....
근데 그게 진짜 오줌이었는지 뭐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취객이 드러누워있던적도 없었고 도둑이나 침입자가 든적도 없었음....
대체 뭐였을까....누가 왜그랬을까.....
그리고 그 비슷한 시기에
내가 갖고있던 바지중에 가장 짧은 남색 바지가 없어졌는데
(엄마가 엄청 보수적이셔서 반바지를 잘 못입게 하심...그나마 허벅지 절반정도 오는것...애꼈음...)
없어진걸 안지 2주뒤에 우리집 우편함에 고이 접어 넣어져있었음..............
어디서 없어진건지 알수가 없음......
가장 애끼는 바지였는데 어디서 누가 갖고있다 넣어논건지 모른다고 해서 폐기당함......
왜그랬을까요......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