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와 어색한 관계의 아버지와 대화할 때
성재 : 왜 손녀딸한테는 따뜻하시면서 저한테는 무뚝뚝하세요?
성재 아버지 : 네가 그랬으니가... 옛날에 네가... 그랬지... 내가 집에오면 말했어 너?(과거에)
성재 : 아버지가 무서워서요. 나는 아부지가 무서워서 얘기 못한거였지... 맨날 공부얘기만 하시니까...
성재 아버지 : ...(잠깐 머뭇하다) 잘 못 산거지 내가 인생을... 다 내 탓이오...
이 부분에서 포풍눈물 흘림... ㅠㅠ 평소 같았음 회사가 바빠서 그랬지 하며 불같이 역정을 내시던 아버지가
몸이 편찮아지시고 기력도 많이 약해지신 지금 아들의 투정에 다 내 탓이라며 혼잣말하듯이 내뱉으시니
우리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가 떠오르면서 포풍눈물 ㅠ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참... 소통이 힘든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가슴이 더 먹먹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