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살이 된 애입니다 저에겐 고등학교때부터 확고하게 굳어진 장래희망이 있어요. 그 꿈이 너무 간절해서 엉엉 울어본 적도 있고 시간이 날 때마다 전공 지식과 현직분들 글과 관련 도서도 모조리 읽고 너무 하고싶어 미치겠는 꿈이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제가 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도 네 열정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북돋아줘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은 꿈은 꿈으로만 가지고 현실을 직시하라 넌 불가능해 이 주의에요. 얼마 전 저희 언니가 대학 병원에 취직했어요 간호학과를 나와서 졸업도 전에 스카웃돼서 24살에 300가깝거나 넘는 돈을 벌고다녀요 부모님도 언니도 제게 무조건 간호사를 하래요 전 피만 봐도 어지럽고 의료는 꿈도 꿔본 적 없어요 부모님은 적성에 맞는 일 하는 사람없다. 돈 벌면 다 맞춰지게돼있어 라고 하셔요. 언니도요. 정말 아무리 열정이 넘쳐도 현실을 직시해야하는 게 답일까요? 제가 꿈꾸는 직업은 절대 나쁜 직업이 아닝ㅇ요 사회적 지위도 있고 돈도 많이 벌어요. 그런데 이런 걸 다 떠나서 설사 무보수라도 좋으니 이 일을 하다 사고로 죽어도 좋으니 제가 너무나 하고싶은 일이에요 부모님은 굉장히 보는 폭이 좁으세요 가족 범위의 직업 안에서만 제 미래를 한정하세요 전 삶이 너무 행복한데 미래를 생각하는 순간 모든 행복이 산산조각나요. 제가 꿈이 없던 상태로 무언갈 강요받았다면 따르겠지만 전 너무 하고싶은 꿈이 있거든요 미래에 적성에도 안 맞는 직업을 가지고 돈만 버는 제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 끔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