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짜서 6:6 을 한다기에 그냥 오유 6인 찻 생각하고 갔는데 다들 제 점수 2배 .... 낮은 분도 제 점수 +1000점 어... 인벤 팟하고 붙어서 와장창 털림.
그래서 자신감 완전 다 까였는데 생각해보니 인벤펏이 그냥 너무 잘하는 팟이었음.
그래서 빠대 돌린다길래 그냥 있는데.. 빠대는 적이 건진다는 느낌도 없었지만 평소 경쟁전 하는 느낌이 등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처럼 젠야타로 적 어면 구슬 붙여서 적당히 눈치 싸움 하면서 피 좀 까주면 도망가고, 죽어도 적 딸피라 울팀이 마무리 해주고(실버에선 살아서 도망감)
제가 적진으로 너무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데(라인 방벽 뒤에 얌전히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골치덩이) 울 아나님이 계속 너무 나가신다고 지적해주셔서 그때마다 다시 합류해서 살고, 합류 안 했으면 6-70% 죽었을텐데 알려줘서 정말 고마웠지만 감사인사따위 할 능력이 안 됨 ㅠㅠ
그나저나 진짜 포지션들 잘 잡으시더라고요. 덕분에 오랜만에 훌륭한 게임 했어요. 실버에선 게임이 거의 일방적인데 그런 것도 거의 없었고, 팀원 분들이 잘하셔서 저도 어랜만에 메이를 꺼내 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