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폰으로 오유를 보다보니 게시글이 별로 없는데요

예전에 지갑을 분실한적이 있어서 급하게 오유에 들어와 도움을 청했습니다.

착하고 많은 오유인들이 추천과 격려와 어드바이스들을 댓글로 달아주셔서 베오베로 넘어가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몇몇분들은 메일로 연락주셔서 목격설을 말씀해주셨어요

그런대도 찾지는 못하고 2주뒤에 제 신분증이랑 카드. 지갑내용물들만 경찰서에서 택배로 오더군요..

그런대 제글에 누리사힌님이라는 유저께서 안 그래도 속상한데 계속 

'너만 잃어버렸냐?'

'베오베오면 누가 찾아준데?'

 라는 식으로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저런식으로 말씀하시것같아요.

저도 너무 속상했던 터라 댓글내에서 싸웠지만

마지막엔 사과 드렸습니다.

여튼 닉넴을 엘리트바나나에서 엔조이바나나(게임아이뒤)로 변경하면서 제가 쓴글들을 보았습니다.

베오베간 제 지갑글에 들어가보니 그 누리사힌님의 댓글이 써져있더군요.

제 실명을 거론하시면서요

그리곤 다른 게시글에도 제 실명이 거론된 댓글을 몇개 더 다셨더라구요

(캡쳐해둔 개시글 제외하고 모두 지웠습니다)

뭐 딱히 제 모든 신상을 공개하는 것도 아니고 이름만 공개된 거라 상관은 없는데

지갑게시글뿐만 아니라 다른 글도 저런식으로 댓글 다니 기분이 매우 나쁘네요.

이름 공개된 걸로 법적체제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미안하다는 정중한 사과를 원합니다.

(아 그리고 저 쪼잔합니다. 쪼잔하니깐 사과 부탁드려요. 정말 기분 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