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호기심 이라는것 때문에 손해를 볼때가 허다하다. 이번에도 난 호기심이라는 사람의 심리 덕분에 내장이 썩는듯한 경험을 하고 말았다. 사진으로도 보다시피 샛노란색의 장식부터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군다나 평소에 치즈를 즐겨먹는 나로써는 맛있는 치즈우유가 상당히 맛있을것만 같았다. 그러나 맛을 본 나로써는 실로 분노를 참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맛있는 치즈우유의 맛을 비유해보자면 비리기로는 1등이오,맹맹하기로도 1등이오, 느끼함역시 1등이로다. 지옥의 맛이다. 어찌하여 이런 허무맹랑한 음료가 나왔는지 반문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건 탄산도 아닌것이 이온음료도 아닌것이 유제품인가? 그러나 시중의 유제품은 비리지도 아니하며 느끼하지도 아니하다. 파스퇴르 사장님. 우유만 열심히 만들어 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