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곶이지만 다행히 마우스곶은 아니어서 마우스로 작업하는

3D 포니 제작 일지 4번째 입니다!

저번에 일단 모델링을 완성한 것 같고...

이제 포즈와 애니메이션만이 남았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어렵고 고난이도의 스킬을 요하는 작업이라...

이제 저의 쌩초보 실력이 드러나는 순간이네요. ㅠㅠ

게다가 모델링에 비해서 재미도 정말 없습니다. ㅠㅠ

알지도 못하는 전문용어가 날아다니고

작업해봤자 눈으로 드러나는거도 없어서

이게 작업을 한건지 안한건지도 잘 안보이고...ㅠㅠ

3D애니메이션을 작업하시는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하지만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익혀야지요. ^^;

배우고 때때로 익혀야지 재밌으니까요. ㅎㅎ

일단 가봅시다. ㅠㅠ

조인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조인트란 3D모델의 뼈대를 말하는것입니다.

저상태로는 아직 움직이지 않지만

이제 저 뼈대와 모델을 연결시키면

뼈태의 움직임에 따라 모델도 움직인답니다.^^

다리관절부분과 꼬리 부분에 IK핸들을 넣어보았습니다.

IK핸들이란 쉽게 말해 관절의 꺾이는 방향을 조정하는 도구입니다.

저렇게 방향을 설정해놓으면...

저렇게 자연?스러운 다리관절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눈과 눈조인트를 연결시킨 후

시야를 고정시켜서 특정물체에 시선이 고정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저 원을 움직이면...

저 원의 이동에 따라 시야도 움직입니다.

제가 눈을 리얼3D로 한 이유가 있다니깐요~. ㅎㅎ

참고로 머리 주위의 육면체는

머리의 방향을 조정하는 일종의 컨트롤러입니다.

육면체를 만들고 조인트와 연결시키면 완성입니다...만

지금현재는 보여드리기 힘드네요.

조인트와 연결시키면 보여드리겠습니다.

눈꺼풀과 눈꺼풀조인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제 저 눈꺼풀은 제껍니다.

조인트의 완성형입니다.

무릎뿐아니라 발굽에도 IK핸들을 넣었고

입쪽 조인트를 세부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눈꺼풀의 조절의 용이성을 위해 컨트롤러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스무드 바인드로 연결을 합니다.

이제 조인트를 움직이면...

따라옵니다! 어메이징!!

하지만 아직 개노가다가 남아서...

조인트의 무게를 조절해야합니다.

조인트의 무게를 조절하는건

재미도 없고 시간만 오래걸려서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지금 오른쪽 입가 조인트를 선택했을때의 조인트 무게입니다.

조인트를 움직였을때 색이 있는 부분은 모두 움직입니다.

즉 입을 움직이면 머리카락까지 같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머리카락 부분의 무게를 없에줍니다.

대충 이렇게 말이죠.

거의 모든 조인트를 저렇게

하나하나 세부조정을 해줘야하는데

재미도 없으니 넘어갑시다.

키프레임을 설정합니다.

밑의 바는 프레임바입니다.

24프레임으로 설정되어있어서

1초에 24프레임이 지나가는 겁니다.

그중에 1프레임에 기본포즈를 키프레임으로 설정하고...

24프레임에 고개를 돌린 포즈를 키프레임으로 지정하면...

중간인 12프레임은 키프레임끼리의 평균값으로

자연스럽게 조정이 되어서 부드러운 동작이 됩니다.^^

결과물을 뱃치 렌더링으로 이미지를 뽑고

gif로 만들어보았습니다.

48장을 연결시킨 결과입니다.

gif라 그런지 좀 끊기긴 하네요...

입꼬리도 올려봤는데 생각과 다르게

미묘하게 올라가버리고...ㅎㅎ;

입이 튀어나온거 같기도하고... 이거참

손대야할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네요... ㅠㅠ

때려치우고 새포니나 만들까...

일단 작업해보고 안되면... 포기하죠...

포기하면... 편하니까요... 아무튼,

잉여로운 작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