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동성애자 수를 모르기 때문임 = _=.
대체로 나오는 통계들은 '감염과 동성과의 성관계'라는 전제가 들어감.
재미있는건 과연 얼마나 되는 사람이 동성과 성관계를 하냐는건데.
동성애자만 성행위를하냐? 솔직히 그건 아님.
양성애자도 하고, 호기심 삼아서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ㅅㅅ에 미쳐서 구분없이 덤비기도 하고, 유부남이 하기도 하고.
의외로 변수가 흔함.
게다가, 재미있는건 동성애와 감염의 관계를 알려면 기본적으로 동성애자의 절대적인 수치를 가져와서 평상시 생활과 감염과의 관계까지 조사를 해야 하는데.
동성애에 개방적인 국가조차도 동성애자의 절대적 수치를 모름.
미국에서는 4%로 잡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0.3~0.5%로 잡기도 하고 그럼.
실질적으로 동성애자 생활이 어떻고,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고, 어디 살고 하는 등.
특히나 앞으로 나오길 꺼리는 한국에서의 경우에는 무작위로 선택하여 살펴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
감염인 중에서 '성행위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적은 숫자 가지고 통계돌리기를 해버리니.
사실상, 중복될 가능성도 없지 않고, 확실하지도 않다는거임 = _=.
동성애자가 몇명이냐고 하면 '그냥 적겠지'라고 말하고 마는게 보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