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하려고 하다가 글이 지워져 버렸어요ㅠㅠ추천눌러주신분이랑 댓글달아주신분(저장용.JPG님) 감사하고죄송해여ㅠㅠ흐규..)
회원가입하고 다시씁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재수생인데여
그친구가 유일하게 꼬박꼬박챙겨보는 " 오유" 라는 사이트에 용기내어 처음 글써보는 눈..팅족....입니닷
어디에 어떻게 써야되는지도 모르고 볼지안볼지도 모르지만 얼굴보기 힘든 남친에게 응원글을 끄적여보아요
학원 집 학원 집 또는 독서실 집 독서실 집을 오가며 매일지쳐있는 내남자친구야
늘 밝고 장난끼 가득한 발바리같던 너는 언제부턴가 안어울리게 어깨가 축쳐져서는말도 없고 힘도 없네...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이시점에 대학간친구들 군대가는친구들의 술자리엔 가지도 못하고풀이 죽어있는 너를 보니까
너무 속상하고 안쓰러운데 뭔얘기만하면 하도 고슴도치마냥 가시를 세워서 오늘도 위로는커녕 티격태격하다가 넌 잠이들어버렸넹..
내가 더많이 신경써줘야하는데 알바에 과제에 치이느라 본의아니게 자꾸 소홀해져서 미안해
남자친구야 너무 초조해 하지말고 남은 40일 잘 마무리해서 다시 밝고 걱정없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수능끝나면 못한 생일파티도 하고 곧올 열번째백일도 꼭 챙기쟈
언제나!!어디서나!!지금처럼 응원할게 힘내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