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게에 글을 엄청 쓰네요.. 익명이라 너무 편해요 ㅠㅜ 저는 스무살이 된 여자에요 어릴 때부터 엄마친구아들이 많아서 그 애들과 놀다보니 남자애들과 이야기하는ㅂ 데에 거리낌이 없었어요 그런데 여고를 다니기 시작하며 남자애들과 대화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고 부끄럽고 말그대로 쑥맥이에요 ㅜㅜ 친구들이 저에게 남자친구가 많다 못 해 남자들을 휘어잡게 생겼대요 그런데 저는 이성과 대화를 할 때 제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부끄러워요 ㅜㅜ 아저씨들 할아버지들한텐 스스럼없이 장난치고 말 잘 하는데 젊은이들하고는 말을 절대 못 하겠어요.. 그래서 옛날엔 남자애들과 ㅁ반나야 할 때 뭐라고 대답할지 말마다 생각 해놓은 적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이게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