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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록.txt
게시물ID : sisa_391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주총회
추천 : 5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8 13:27:08

"나에게 총이 있었다면 나도 총을 쐈을 것이다." 

 - 89.2.23. 국회청문회에서 조비오 신부 (<화려한 휴가>의 김 신부의 모델이 된 인물)


"임신 8개월의 딸이 숨졌는데 뱃속에는 태아가 뛰고 있었다. 

민정당 의원들에게 더도 덜도 말고 한 번만 똑같은 일을 당해보라고 얘기하려 했는데 아무도 안나왔으니..."

 - 89.2.22. 국회청문회 안현녀 증인 


"딸이 행여 살아서 돌아올까봐 대문을 잠그지 않고 있으며 밤에 바람소리만 스쳐도 집밖에 나가보곤 했다."

 - 88.5.21. 행불자 추가 신고한 이옥순씨 


"졸업장을 준다니 고맙긴 하지만 광범이는 안 좋아 할거요. 그때의 주범들이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좋아할 리가 있겠소?"

 - 88.12.3. 5.18 명예졸업장을 받은 방광범군의 아버지 방두형씨 


"여보, 당신은 천사였소.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 임산부로 학살된 최미애씨의 묘비명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 가족이 왜 총을 맞아야 했는가를 모르겠어요. 

시위를 한 것도 아니고 고향에 돌아가려 했는데 왜 우리에게 무차별 총질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 88.5.15. 최연소 부상자 김준향 


"살아 생전 아들의 뼈를 찾아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는 것이 소원이다."

 - 5.17 행불자 가족 김점식씨 


그리고...










"30년 전 6·25의 국가적 전란 때를 빼고는 

가장 난삽했던 사태에 직면한 비상계엄군으로서 군이 자제에 자제를 거듭했던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중략) 신중을 거듭했던 군의 노고를 우리는 잊지 않는다."

 - 80.5.28 조선일보 사설 


"중국의 문화대혁명 당시와 비교하면 광주사태는 아무것도 아니다."

 - 95.10.5 경신회 모임에서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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