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일주일이 지난것같습니다.
군대있을때 항상월급이 10일날 들어왔었구요. 그런데 전 하나 착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사회에선 대게 월급이 후불로 들어오잖아요. 이번달일했으면 다음달들어오는식으로요
그래서 오늘 확인해봤습니다. 10일에 들어오지만 10일인 내일은 주말이니, 그전날인 9일날들어왔을것이라며,
그런데, 전역비하고 월급이 들어오긴했는데, 3,460원(급여), 9,700원(전역비)만 들어와있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는 부대에 전화를 걸어서 경리과계원을 불러내어 사정을 설명하다가, 얘가 말을 잘못하길래
폰번호알려주고 다시걸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전활받았는데, 8월 월급이 8월에 들어왔다는겁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8월달에 들어온 월급은 7월달월급아니었냐고 반문하자,
전역일자와 현복무일자를 합산해서 준다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결국엔 추석연휴가 끝나고 다시 알아보고 전화주겠다고하고 일단은 끊었습니다.
간부한테 카톡을 했습니다. 군월급은 선불로 준다고 합니다...;; 여태껏, 월급... 후불로 받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여태껏 중대에 돌렸었던 월급명단이.. 다 그달월에 나온것이였었네요..
좀 더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해서, 신한은행(입금계좌)인테넷뱅킹에 들어가서 군입대서부터 전역일까지 입/출금한 내역을 엑셀로 뽑아서 자동필터로 월급명세만 쭉 훑어보니까..
선불이 맞네요.....

재찬아... 미안하다.. 너가 오유를 하고있다면 보고있겠지만, 안하는것같다..
내가 다시연락해서 미안하다고할께, 덧붙여서 서울올라오면 밥사주께..

덧2.... 급여 3,460원의 정체는 전역한날하루월급... 
103,800원(병장기준한달월급) / 30일 = 하루월급(3,4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