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경찰서에서 만든 공익광고 동영상에 충격적인 교통사고 장면이 너무나 생생하게 묘사돼 있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광고는 한 여성이 운전 중에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다가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동영상에는 사고를 일으킨 승용차에서 2명이 사망하게 되는 과정, 사고 차량에 부딪친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아기의 모습, 쓰러진 부모 곁에서 어린 소녀가 울먹이는 모습 등이 그대로 담겨있다.
광고를 제작한 퀜트경찰서의 믹 지아니시 서장은 “현실은 이 공익광고보다 더 처참하다. 이 공익광고 동영상으로 인해 한 명의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이 광고는 현재 1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