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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귀향 동시에 본 소감.
게시물ID : movie_53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3
조회수 : 15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24 21:57:30
오늘 몰아서 둘다 봤습니다.
둘다 볼만합니다. 힘들었던 시대상이 느껴지네요.
근데 가슴이 매우 답답하네요. 울분이 아직도 안가심.

1. 동주
막판에 폭풍 눈물 납니다. 
단점은 같은 이준익 감독의 사도 볼때도 똑같이 느꼈지만 픽션이 좀 들어가더라도 극적 재미가 있는게 좋은데 너무 일어난 사실 묘사 위주입니다. 
윤동주가 병약한 이미지라 그런지 강하늘이 너무 힘을 빼서 투옥되기 전에도 좀 아프고 멍한 사람같이 나오고 연희전문 여학생 상대역분은 매우 예쁜데 대사가 한가지톤으로 연기가 좀 아쉽네요. 송몽규역 배우랑 일본인들의 연기가 뛰어납니다.

2. 귀향
메이저가 빠진 독립영화라 제작비 상 동주보다 못할지 알았는데 짜임새가 더 좋네요. 상당히 공을 들인듯 합니다. 흥행은 걱정 없겠네요.
위안소를 위에서 찍어서 안에서 벌어지는 지옥을 보여주는 장면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역시 막판에 주위 모두가 울고 있더군요.
단점은 여성분들의 외모가 너무 현대적입니다. 단발머리에 쌍커풀까지 있고 피부도 깨끗하고요. 제작비상 분장 탓일수도..
좀더 옛스럽고 고생에 찌든 모습이 맞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여기도 이상하게 일본인들의 연기가 뛰어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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