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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로..스테이크만든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80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깡민국
추천 : 1
조회수 : 7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8 19:44:13
10년전 고등학교때 이야기입니다..

고3때 수업을 마치고, 집에가는데, 한잔하자고 했음..

그래서 돈도없는 꼬삐리였던 우리는 엑시브를타고,

친구집으로갔음..친구부모님은 식당을사셔서 늦게들어옴!

친구가 냉동실을열더니, 안주거리를 찾기시작함..

술고픈 친구는, 밖에 뛰어노는 닭이라도(시골출신임다)

잡을 기세였음..ㅡㅡ

암튼, 친구가 소고기라고하며, 동그랗게 랩으로 싸여진

고깃덩어리를 꺼냄..^^고등학교말년에 소고기에 소주라니..

우리는 흥분을 감추지못함.!

친구는 전자레인지로 해동을시키고,

저는 친구집에있는 담금술과 제삿때 먹다남은 소주대병을

가지고, 한사차림을 준비했음!

친구는 hot노래를 흥얼거리며, 고기를 후라이팬에

익히기 시작함!ㅡㅡ

근데, 고기냄새가 절라 쩔었음..ㅡㅡ고기 색상도 특이했던걸로기억함!


암튼, 우리는 고기에잡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스테이크 소스를

뿌렸고, 임금님 부럽지않게 주안상을 즐기며, 개떡이되감..

근데,담금술의 위력아시죠? 개쩔어요!

친구와저는 인사불성이되서 쓰러져잤고!

잠시후..



천둥번게와같은 친구아빠의 고함소리에 우리는 일어났고,

30분간 개패듯이 폭행을당함..


싹싹빌고, 겨우 집으로 범죄인인도를 결정하신 친구아버지는

친구어머니께..

고기에 출처를 물으셨고..

친구엄마는 작년 여름에잡은 누렁이같다고함..


집에갈때까지..토하면서감...

그후로..



보신탕을 혐오함!!

글재주가 없어서리..죄송해여ㅠㅠ

정말..웃긴 얘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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