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과 장혁이 몰래 데이트를 했다고?’사실이다.톱스타 전지현-장혁이 남몰래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두 사람은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평일이어서 한적할 거라 안심했다 무려 5,000여명에 달하는 ‘중학생 단체 관람단’과 맞닥뜨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그러나 에버랜드측의 도움을 받아 황급히 대피해 수많은 학생들에 에워싸이는 것만은 모면했다.전지현-장혁은 이날 각자의 디지털카메라로 셀프사진을 찍는 등 모처럼 망중한을 보냈다.
두 사람이 이렇듯 ‘실제’ 데이트에 나선 것은 출연 중인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감독 곽재용·제작 아이필름)의 프로모션용 포스터 제작을 위해서다.전지현 장혁은 최근 제작진에게 “작가에 의해 연출된 것보다 여느 연인처럼 디카로 ‘직접’ 찍은 사진을 홍보에 쓰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이에 제작진은 이들 두 사람만의 공원 데이트를 주선했다.
전지현-장혁이 이날 에버랜드에서 직접 찍은 200여장의 디카사진은 3월 초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5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 동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