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라는 페이스북에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위대에게 발포하지 말 것을 지시하셨다가 신군부에게 끌려가 고문받고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고 안병하 전남도경국장님을 추모하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경건해야 할 글에 일밍아웃 댓글이 달렸네요.
젊은이 같아서 혹시 잘 모르고 한 말은 아닐까 싶어 어떤 분이 타이르는 글을 올렸더니 '너나 공부하고 와라'며 확인사살을 해 주십니다.
그 와중에 또 다른 한분은 '광주폭동!'이라며 거드십니다.
아마 오늘도 한 건 했다고 뿌듯해 하시려나요...
그런데 말이죠...
저 '마주'라는 페이스북 계정은 말이죠...
경찰청에서 인권보호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공식계정이랍니다.
일밍아웃하신 두 분은 아직 모르고 계신 듯 한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