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버러지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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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늘어나는 일베.충들 때문에 날로 문제가 늘어가자
각계의 인사 및 전문가 들이 모여서 일베.충 박멸에 대해 회의를 거쳤다.
먼저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일베.충이 늘어난 것은 참 역사 교육의 부재 때문입니다. 그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역사학자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이구, 제 입장도 생각해 주십시오. 저들은 대한민국의 대법원이 내린 판단도 모두 좌빨로 모는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이상한 펙트를 조작한 다음 그걸 진짜라고 믿으면서 수 천, 수 만가지 자료나 증언들은 모두 조작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무리 역사 교육을 제대로 실시한 들, 자기들이 펙트라고 우기는 조잡한 거짓말만 믿는 녀석들을 어떻게 가르친단말입니까? 자기들에게 불리한 것은 모두 선동 자료라고 우기는 녀석들이니 백날 가르친다 한들 아무 소용 없을 겁니다"
"그러면 인성이 문제이니 정신적인 치료를 받아 보게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러자 이번에는 정신과 전문의가 손사레를 치며 말했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말씀이십니까. 그 어떤 치료를 한다 한들 저들을 치료할 수나 있겠습니까? 늘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가족과 형제도 좌빨이라고 하면서 처죽여야 한다는 놈들입니다. 자기들은 논리적인척 하면서 사실 논리와는 전혀 무관한 말만 중얼중얼 암기하는 애들을 고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정신이 문제 있는 환자들은 자신을 대통령이나 왕, 심지어 신이라고도 여깁니다. 그들은 개인 개인이기에 충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자신을 끝내 애국보수라고 믿는 집단 과대망상 싸이코패스 집단을 치료하려다간 도리어 제가 미쳐버릴 겁니다."
"차라리 그렇다면 심한 행동을 하는 몇몇을 본보기로 교도소에 넣는 것은 어떻습니까?"
하지만 교도소장이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그래도 소용 없습니다. 도덕적인 감정이라고는 조금도 없는데다가 양심마저 없는 족속입니다. 감옥에 들어가도 분명 자신을 애국지사 정도로 생각할겁니다. 거기다가 대부분 인터넷상에서 아는척 하고 싶은 중2병 중고등학생이라 형사처벌이라고 해봤자 벌금형이 고작입니다. 자신들이 특별한 척이란 척은 다해도 결정적으로는 '어려서 잘 몰랐다.'라는 말로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 들겁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답니까? 가르쳐도 소용 없고, 치료를 해도 소용 없고, 법적인 처벌을 해도 소용 없는 그런 벌레 집단을 어떻게 한단 말입니까! 에잇, 지옥에나 떨어질 놈들!"
그런데 갑자기 회의실이 흔들리면서 바닥에 커다란 금이 갔다. 그리고 불과 연기가 치솟더니 요란한 굉음이 터져나왔다. 곧 그 사이로 커다란 뿔을 가진 흉측한 악마가 튀어나왔다. 악마는 매우 난처한 표정으로 더듬거리며 말했다.
"죄송하지만, 저희 지옥도 좀 생각해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