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오라는 메일을 받고 들뜬 마음으로 회사로 향했고 기업준비도 열심히하고 면접스터디도했었죠.보수적인 분위기이고 역사가 오래된 기업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죠
이력서에 부모님출생지를 적는 란이 있더군요
부모님 모두 전남출신입니다.사실대로 적으니 면접들어가자마자 물어보더군요
부모님이 전남출신인데 광주사태에 대해어떻게생각하느냐

굉장히당황했고 이런 개xx 개xx은 질문이어디있나 했지만 침착하게마음을정리하고 이런 개xx같은회사는 안가고만다는 생각으로 면접관에게 5.18민주화운동말씀하시는겁니까라며 제 싸가지를보여드렸고 그들의 희생으로 우리가편히살고있다이런식으로답변드리자 
다음질문부터는 회사랑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하더라고요 ㅋㅋㅋ
열심히 기업분석하고 먄접준비한게 거지같아서 전자담배는 잠시 넣어두고
진짜 담배하나 사서 피었더랬죠
 뭔가 내가 소외된 기분이들었습니다 기분이나빳고 어떠한의도로 어떠한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 질문하는 건지몰르겠습니다
물론 면접자를 당황시키거나 화나게하는것이 목적이라면 목적달성은 하셨던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