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536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1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14/07/16 18:42:02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합동분향소에서 눈물을 흘리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학생들이나 유가족들이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세월호 특별법에 특례입학 들어간 것 갖고 학생들이나 유가족들에게 "적당히 요구하라"라고 맹비난합니다
또한 "이제 그만하라 지겹다"라고 합니다
지금 세월호 가족들이나 학생들이 행동을 하는 것이 단순히 보상을 많이 받기 위한 것이라고 여론이 둔갑하고 있습니다
진정 합동분향소에서 눈물 흘리던 그 국민들 맞나요?
왜 앞뒤 살피지 않고 세월호 학생들이나 유가족들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매도를 하죠?
왜 벌써 지겹다고 하죠?
이 문제가 지겨운 것으로 생각할 문제입니까?
아이들이 생매장된 문제입니다
내 아이도 아니 나도 그렇게 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진상규명을 하고 이에 따른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다음에 이런 일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겹다고요?
사실 지겹다는 표현 속에는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피하고 싶다는 심리가 들어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죄책감 때문에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모든 것이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관련자들을 책임 처벌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죄책감 때문에 피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