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장구 끌고 길을 나섯죠,
제가 사는 천안은 유난히도 업힐이 많습니다.
앵간한 방지턱이 아닌 진심업힐ㅠ
사진에 보이는 산을 오르는거져.! 저는 므틉이니까
것두 풀샥이니까 빨래판길 비포장길.? 전혀 두렵지아늠
다만 나 자신과의 타협을 여러번 한 끝에
고개 하나하나 넘을때마다 한번씩 쉬었어요 ㅋ
언덕 오르면 내리막이 아닌 더 심한 오르막 오르면 더더 심한 오르막
마지막 언덕에선 심지어 끌바ㅠ
저도 파워미터 좀 나오는데 요거는 파워고 나발이고 등산객이 우~~와
하면서 박수처주면 쪽팔려서 못내리고 오르는데
사람도 없고 나 자신과 바로 타협ㅠ0ㅠ
예전엔 변태기어 미벨로도 올랏는데
지금은므틉으로 안장코에 똥꼬박고 올라도
못오르는...
살이쪄서 그렁건지 정신력부족인지ㅠ
업힐하면 진짜 자신있었는데ㅠ
나는 이제 지쳣어요 땡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