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산에서 소중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고 돌아오는데, 비가 정말 많이 내리더군요.
그냥 아, 날이 궂네, 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오유에 접속했는데, 집회 후기를 보고서야 오늘도 집회가 있었다는걸 기억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그곳에서 우비와 우산을 쓰고 촛불을 켠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에도 상관없이 소중한, 그러나 아름다운 불을 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리로 나오는게 힘들고 어려운 일인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집회 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인솔자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눈팅유저가 빗소리를 들으며 적고 갑니다. 앞으로는 격려 댓글이라도 꼭꼭 남길게요.
이 시구를 드리고 싶네요.


알아? 네가 있어서 세상에 태어난 게 덜 외롭다
(황인숙, 일요일의 노래)


집회 관련이고, 또 참여하신 분들이 시사게에 많이 오실 것 같아 여기에 글을 남기는데, 혹시 게시판과 맞지 않다면 삭제하고 글 옮기겠습니다! 댓글에 말해주세요 ^^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