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하교하고 집에 가던 중이었음.
근데 길을 가다보면 짦은 횡단보도같은게 있지않음?
사람들이 차가 잘 안다닌다고 해서 그냥 건너는데 나는 걍 신호지키고 가는편임.
파란불이 되서 건너고 있는데 횡단보도 중간쯤 온 상태였음..
아 지금도 좀 아찔한 기분이 듬....내가 진짜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임..
옆으로 고개를 돌렸을때 커다란 트럭이 오고 있었음.
그때 다리가 안움직임. 오로지 머리속은 공포와 아무생각없음이 공존하고 있었음.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됨.
난 그때 홀린듯 한발자국을 뒤로 걸음.
트럭이 내앞을 슉--------지나감....
멍하니 있었음...정말 홀린듯이..나는 뒤로 한발자국 걸은거임...
갑자기 소름이 돋음...진짜 그 후에 온몸이 한기?같은게 서림.
집에와서 엄마한테 울듯이 말함. 엄마가 무덤덤했음ㅠㅠ좀 서운했쪙..